4채널 하니비 세팅 노하우!!
흠...오늘은 4채널 세팅을 좀 적어볼까 합니다...(저도 이런 글 한번쯤은 써보고 싶어서리..^^;;;)
일단 고수님들은 살포시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시구요,,,,(고수님들 비웃으실까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만 도움되시라고 제가 쓰고 있는 4채널 세팅방법을 글로 써보려 합니다.
일단은 하니비를 기준으로 썼구요, 제나에게도 비슷하게 적용이 됩니다.
제목은 거창한데 실상 뜯어보면 별거 없습니다.
4채널 세팅이 사실은 거기서 거기인지라....^^;;;
1. 일단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이 제일 많이 겪는 테일 문제입니다.
테일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로 테일이 정신없이 좌우로 왔다갔다하면서 보는이로 하여금 최면을 거는것과,
두번째로 테일이 후면 호버링 기준으로 좌측 혹은 우측으로 쏠려서 호버링 되는 것이죠.
이런 테일 잡는 방법은 자이로 세팅으로 하여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일단 처음 순정상태의 하니비일 경우 자이로의 기본 세팅입니다.
GAIN은 10시방향, PROPOTIONAL은 9시방향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왠만한 순정상태의 하니비는 이 세팅에서 최적의 테일을 잡아냅니다.
테일의 첫번째 문제 헌팅현상(좌우로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는 현상)은 GAIN을 사용해서 잡아낼 수 있습니다.
GAIN은 자이로 감도를 조정하는데 자이로의 감도가 너무 높거나 너무 낮아도 이런 헌팅현상이 나타납니다.
헌팅현상이 나오면 먼저 GAIN을 10시 기준에서 -방향으로 9시,8시 방향으로 잡아줍니다.
경험상 이 테일 헌팅현상은 GAIN이 10시 근처에 있을 때 왠만하면 다 잡힙니다.
고알피엠으로 가든 저 알피엠으로 가든지간에 왠만한 테일 현상은 10시 기준방향으로 다 잡히더랍니다.
그리고 테일 헌팅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많이 보질 못했구요.
제일 많은 질문을 끌어내는 문제가 바로 두번째 현상으로 테일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자꾸 한쪽 방향으로 돌아가는 현상일 거라 생각합니다.
이 현상은 PROPTIONAL을 조정해 줌으로써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이 PROPOTIONAL은 테일의 출력을 조정합니다.
후면 호버링을 기준으로 테일이 왼쪽으로 (위에서 헬기를 바라봤을 때 시계방향으로....) 쏠리거나
자꾸만 돌아간다면 이것은 테일의 출력이 세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PROPOTIONAL을 -방향으로 돌려줍니다.
일단 PROPOTIONAL을 9시 방향으로 놓은 상태에서 -방향(시계반대방향)으로 조금씩 돌려줍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말 그대로 조금씩 돌려야 합니다.
그리고 돌릴때마다 배터리의 전원을 해제했다가 다시 연결을 하면서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이로가 매회 그 세팅을 인식하기 때문이죠.
반대로 테일이 오른쪽으로 (위에서 헬기를 바라봤을 때 반시계방향으로...) 쏠리거나 자꾸만 돌아간다면
이것은 테일의 출력이 낮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PROPOTIONAL을 +방향으로 돌려줍니다.
또한 브러시리스 업글을 하지 않는 한 하니비의 테일모터는 브러시 모터이며 이는 일정한 수명을 갖고 있습니다.
수명이 점점 줄어들면서 역시 테일의 출력 역시 줄어듭니다. 이럴때도 역시 테일이 오른쪽으로 (위에서 헬기를 바라봤을 때 반시계방향으로...) 자꾸만 돌아가게 되는데 이 때도 PROPOTIONAL을 +방향으로 돌려줍니다.
PROPOTIONAL을 최대치로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오른쪽으로 돌아간다면 그때는 테일이 완전히 죽었다고 생각하시고
테일모터를 교체해 주시면 됩니다.
2. 그 다음 호버링 세팅에 관해서 설명 드립니다.
순정상태의 하니비는 무릎 높이에서 세팅만 잘 잡아준다면 조종기를 놓은 상태에서도 지가 알아서 호버링을 합니다.
물론 완벽하게 제자리에서 호버링을 하지는 못하지만 빙글빙글 천천히 원을 그리면서 호버링을 합니다.
이렇게 세팅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몇가지의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로 왠만큼의 말뚝 호버링 실력이 되어야 하고
두번째로 세팅잡기 전 조종기의 스로틀을 제외한 모든 트림이 중립에 있어야 합니다.
세번째로 호버링 테스트시 반사풍과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기 위해서 넓은 실내 공간에서 날려야 합니다.
사진에서 빨간 원 안에 있는 트림은 죄다 중립에 두시고 파란 원안에 있는 트림은 최하단에 위치 시킵니다.
그러고 나서 헬기를 띄워 말뚝 호버링을 시도합니다.
그러곤 어느정도 말뚝이 되었다 싶은 지점에서 양 엄지 손가락을 잠시 떼어 봅니다.
그럼 헬기가 손을 떼는 동시에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져 흘러가게 됩니다.
이 때 헬기가 나아가는 방향을 기억해서 서보의 링키지를 조절해 줍니다.
예를 들어 헬기가 후면 호버링 기준으로 우측으로 나아간다면 에일러론을 담당하는 서보의 링키지를 조여서 높이를 낮춥니다.
사진에 표시되어 있는 부분을 돌려서 링키지의 높이를 낮추거나 높여 세팅을 잡아 줍니다.
결국엔 스와시 플레이트의 기울기를 조절하는 것인데 링키지를 반바퀴씩 돌려 호버링을 해보고 또 돌려주는 일을 반복합니다.
이 지겨운 일을 계속 하다보면 반바퀴 높이면 우측으로 조금 쏠리고, 그렇다고 반바퀴 낮추면 좌측으로 쏠리는 정점이 있습니다.
이 때 바로 조종기의 에일러론 트림으로 완벽하게 조정을 해 줌으로써 마무리를 짓습니다.
마찬가지 헬기가 앞으로 쏠리거나 뒤로 쏠릴 경우엔 엘리베이터를 담당하는 서보의 링키지를 조이거나 풀어서 높이를 맞춰줍니다.
마찬가지 에일러론쪽 세팅을 잡아줄 때처럼 같은 일을 반복해서 최적의 자리를 잡아줍니다.
한가지 주의 할 것은 하니비 테일의 무게 때문에 처음 출고될 때부터 스와시 플레이트가 약간 앞쪽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점점 더 앞쪽으로 기울게끔 조절해 주면
사진에서 표시한 부분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헬기가 전진시 서로 맞닿게 되면서 서보에 무리를 줍니다.
즉 , 될 수 있는한 헬기 전제의 무게를 앞쪽으로 보내서(대표적인 방법으로 배터리를 최대한 앞쪽에 위치 시키는 방법 등...) 스와시 플레이트가 지면에 수평에 가까울 정도에서 앞쪽으로 너무 기울지 않게 말뚝호버링이 될 정도로 세팅을 잡아줘야 서보에 무리가 가지 않고 서보 수명을 연장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메탈 스와시 플레이트를 사용할 때, 에일러론을 담당하는 서보의 링키지를 너무 올려주면 풀 타각을 주었을 경우
스와시 플레이트가 센터 허브의 H처럼 생긴 부품을 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헬기전체에 진동이 오거나 H처럼 생긴 부품이 파손됩니다.
따라서 헬기의 무게가 오른쪽으로 약간 치우치게 되게끔 조절을 해서 스와시 플레이트가 너무 오른쪽으로 기울지 않게 조절을 해 주어야 합니다.
3. 마지막으로 패들의 각도 입니다.
간혹 어떤 분들이 패들의 각도는 지면과 수평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패들은 지면과 수평이 아닌 패들 컨트롤 프레임과 수평이 되어야 합니다.
사진으로 표현하기가 좀 어렵지만 저 빨간 색으로 표시된 것들이 서로 평행을 이루어야 합니다.
가운데 있는 패들 컨트롤 프레임과 각각의 패들이 서로 수평을 이루어야 원만한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헛...이 허접한 글을 쓰는데 한시간이나 걸렸네요...-,.-;;;
제가 아는 하니비의 세팅은 대충 이정도입니다.
까페 둘러보면서 입문하시는 분들께서 질문하시는 걸 보면 대부분 테일 문제와 스와시플레이트의 기울기, 패들의 각도가 대부분이길래 그나마 조금 갖고 있는 지식 주절 거려 보았습니다....ㅎㅎ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고수님들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씨익 웃으시며 살포시 뒤로가기를 클릭해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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