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등록 ｜ 비번분실 ｜ 현재접속자

[명언]다른 인간을 증오하는 댓가는,자신을 더 적게 사랑하는 것이다.
 

  


[공공장소 비번기억 절대금지]

: 조행기 포인트적립
: 조행기 포인트적립
     
Service
전체보기
여행사진
추천영상시
문화가산책
별별뉴스
월척맛집소개
추천여행지
추천생활정보
토크박스
월척추모관
부동산매물
헬기야놀자
 kkkmhgsc
문화가산책
ㆍ작성자 촌장        
ㆍ작성일 2004-11-02
ㆍ분 류 일반
   
ㆍIP: 211.xxx.189
위험한 고백
위험한 고백 / 박복화


입술을 다물고
뛰어내리는 고백입니다
이 한 몸
기꺼이 당신의 발 아래
쓰러지는 가을입니다
바람도 키를 낮추고 듣는 시간입니다
흔들렸으나 제 뜻이 아니었습니다
몸빛이 바뀌었으나
마음이 가벼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의 구속은 자유로웠습니다
매달려 한 생을 다 살았으나
속속들이 편안했습니다
한 잎으로 지는 이 몸
멀리 떠나지 못하고
재차 넘어지는 당신의 발끝
인연의 뿌리가 너무 깊은 까닭입니다
모든 소리가 아래로 흐르는
가을 저녁
바람도 없이 자꾸만
제자리를 휘도는 것은
내 배후는 당신이 중심인 까닭입니다





부산출생
현재 부산거주
<시마을> 최우수작가 선정(2003.12월)
현대시문학 2회 추천을 받아 문단에 등단
* 현재 시마을에서 필명 "아침노을"로 활동중
지도보기

  0
3500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조회 작성일
22 +:+ 마음의 눈이 밝은 사람 +:+ 운영자 9114 2005-01-02
21 단풍 촌장 9087 2004-11-02
20 인생을 낚다 [2] 여울 9066 2005-06-24
19 공과 사의 구분 너구리 8727 2009-04-02
18 사람이 백년을 살 때 운영자 8724 2005-01-02
17 무소유의 삶 너구리 8685 2009-03-21
16 마음의 그릇 너구리 8520 2009-04-14
15 젊었을때는 인생이 무척 긴것으로 생각하나... [1] 너구리 8496 2010-03-30
14 비 내리는 가을 밤에 촌장 8478 2004-11-02
13 자연이 들려주는 말 너구리 8394 2009-04-26
12 사랑을 곁에 두고도 촌장 8358 2004-11-02
11 가을 편지 촌장 8334 2004-11-02
10 아픔과 미움, 괴로움을 지우고 삭히는 지혜 [2] 너구리 8223 2010-05-14
9 ♡ 당신도 이런 생각 한 적이 있지요? ♡ 너구리 8223 2009-04-03
위험한 고백 촌장 8199 2004-11-02
7 때로는 나도 바람이 되고 싶다 너구리 8091 2010-10-12
6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 심성보 / .. [1] 월척 8001 2007-02-01
5 가을 낙엽 촌장 7797 2004-11-02
4 말 한마디에 여울 7110 2009-01-05
3 가을 삶 인생 여울 7098 2007-11-19
2 성공을 파는 가게 너구리 6939 2009-03-11
1 흰밥과 붉은 밥 너구리 6255 2009-02-28
1
경남 합천군 대병면 신성동1길19 [월척나라] E-mail:wjsquddh@naver.com / [모니터 1280*960픽셀 최적화]
TEL:0507-768-6445/FAX:0504-086-7897/사업자등록번호:621-19-37475/통신판매업신고:웅상출장소 제186호
월척나라 관리자는 쪽지나 메일로 조황정보나 포인트안내를 하지않습니다. 해당게시판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