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말로하는 사랑은 쉽게 외면할 수 있으나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랑은 저항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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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산책
작성자 촌장        
작성일 2004-11-02
분 류 일반
   
IP: 211.xxx.189
단풍
단풍 / 이종수


애기 못 낳는 여자와
혼자 사는 여자와
술집 여자가
단풍길에 나선다
늘 이웃하며 살가지 발가지 떨며 살아도
서로를 그딴식으로 부르는,
호호 불며 한 잎의 여자로 산을 오른다
첫눈이 몇 번은 내린 가을날
오메 단풍들이 내 마음 같고
이름만 붉게 탄다
시리게 진짜 이름 한 번씩 불러보고
내려온다




전남 벌교 출생
청주대학교 국문학과
199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
동인시집 <난수표 위에 구르는 주사위>,<그치지 않을 노래를 들어라>
결혼 기념 시집 <바다사랑>
첫 개인 시집 <자작나무 눈처럼>(실천문학사) 등
현재 참도깨비어린이도서관 운영
민족문학작가회의 충주지부에서 활동
(자료출처 : http://www.chamdoke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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