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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 사용법(정통바닥낚시기준)
곡물류에서 추출되는 식물성단백질인 글루텐은 기본구조가 망사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물에 녹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점성이 대단히 좋다. 글루텐성분과 다른성분의 비율에 따라 시중에 여러가지가 나와 있으나 비슷한 점성을 가지고 있다면 효과는 비슷하다. 기본적으로 떡붕어에 특효가 있어 떡붕어를 기준으로 알아 보겠습니다. -왜 떡붕어에 효과가 탁월한가? 토종붕어와 떡붕어는 아가미속 세파의 수가 다르며 입질형태및 먹이취이방법도 확연히 다르다. 약50여개의 세파수를 가진 토종붕어는 거칠고 단단하고 다소 큰 생미끼도 한번에 삼킬 수 있지만 세파수가 120여개에 달하는 떡붕어는 토종붕어에 비해 훨씬 조밀한 아가미구조로 인해 플랑크톤을 걸러서 섭취하거나 크고 단단하고 거친 떡밥은 삼키는데 어려움이 있다. 떡붕어는 아무리 조그마한 미끼라도 절대 한번에 삼키지 않고 여러번 쪼아서 적어지면 삼킨다. 여기서 일반떡밥은 부서질 가능성이 높고 글루텐은 점성이 좋아 바늘에 조금은 남아 있어 떡붕어가 쉽게 삼킨다. -점성을 이해하자. 일반떡밥이 잘 풀어지는데 반해 섬유질단백질덩어리인 글루텐류의떡밥은 점성이 좋아 바늘에서 쉽게 이탈되지 않아 떡붕어의 먹이취이특성과 딱맞아 떨어지는 것이다. 그렇지만 일반 떡밥으로도 얼마든지 떡붕어를 잡을수 있는데 밀가루를 주무르듯이 적절히 점성을 상승 시키면 가능하다. -반죽의 정형 떡밥:물=1:1이 가장 이상적인 배합이며 일부 제품의 봉투에는 사선으로 적정수량표시선이 나와 있지만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이 많다. 한봉지를 전부 반죽할시에는 떡밥그릇에 내용물을 전부 부은다음 봉투의 사선만큼의 물을 부어서 숟가락이나 나무가지등으로 저어주면 처음에는 죽의 형태가 되는데 초보자들은 당황하는 사람이 많다. 여유를 가지고 4-5분을 기다리면 떡밥이 물을 흡수하여 적당한 반죽이 된다. 주의 할점은 절대 손으로 주물럭거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 이유는 점성을 더가할 필요가없고 물속에 들어가서 약 2배까지 부풀어 오르는 성질을 반감시키는 단점 때문이다. -운용술 반죽이 적당히 되어진 글루텐을 사용할때는 맨손으로 만지면 붙어서 짜증이나는데 이럴때는 물통을 따로 준비하여 손끝에 살짝 묻힌 후에 사용하면 손에 붙지 않는다. 글루텐은 미끼용이므로 이봉을 할때에는 한쪽바늘에 집어용 떡밥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떡밥크기는 주,야간,대상어,장소에 따라 적절히 변화 시키면 된다. 바늘에 달때에도 손가락으로 떼어낸후 너무 많이 주물지 말고 사용 하는 것이 좋다. -변형된 사용법 1.일반떡밥과 혼합사용. 집어와먹이용을 한꺼번에 해결하려는 방법이며 일반떡밥에 점성이 더해지므로 외바늘 사용시에는 타당성이 있다고 본다. 2.반죽시 물사용 가 ,감 상황에 따라 물을 0.8-0.9나1이상을 사용해도무방하나 반죽의 질기가 달라지면 입질형태가 변화가 있을 것이다. *글루텐류의 주대상어는 떡붕어이나 일반적 어종은 모두 포함되며 물에 잘녹지 않는 성질이 있어 일반떡밥에 비해 분해속도가 훨씬 더디다는 단점이 있어 수질오염 가능성이 문제제기된 적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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