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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의 입질을 단대로 붙이는 방법
이 방법은 주로 두대낚시를 할때 쓰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저는 떡밥낚시를 할때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두대를 기본으로 합니다. 자연지나 유료터를 가리지 않고 써본 방법이며 양어장 쌍대낚시에서도 가능합니다. 결론은 두대로 시작해서 한대로 마감하는 낚시입니다. 우선 첫입질이 왔을때 장대에서 왔다면(대부분이 긴대부터 입질이 오더군요) 장대에는 미끼만 조그맣게 달아서 투척을 하고 단대에는 소위 확산성이 섞인 집어제(예로 보리보리류) 를 계속 투여한다. 장대를 한번 던질때 단대는 두번 이상을 투척한다는 기분으로 계속해서 집어제를 투여한다. 시간이 약간 흐르면 장대에서만 오던 입질이 드디어 단대에서도 오기 시작합니다. 장대,단대 가리지 않고 입질이 옵니다. 그러다가 점점 단대쪽으로 입질빈도가 많아지면 바로 그때 미련없이 장대를 접어버리고 단대 한대로 승부를 냅니다. 한대를 접는다는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혹시 그쪽에서 큰놈이라도 한마리 나오지 않을까.. 모인 붕어가 도망가지 않을까..등등 온갖 상상이 되지만 결정은 빨리 해야 합니다. 이 원칙은 틀림없이 지켜지더군요. 집어가 한곳으로 집중된 상황과 두쪽으로 흩어진 상황과는 분명히 결과가 다릅니다. 단, 이방법은 주변에 붕어들이 많아서 집어가 되었을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만일 붕어가 모이지 않아서 낱마리 승부를 한다면 다대 편성이 기본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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