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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낚시론 4~최종
하우스 -4- 태크닉 앞에 올린 1~3편을 조금 관심있게 보셨다면 태크닉을 구사 할 수 있는 때가 되었습니다. 1) 미끼 달기 흔히들 동글 동글 예쁘게 합니다만 그 보다는 떡밥 또는 어분을 달때 모양이 각지거나 넙적하게 다는게 좋습니다. 미끼가 투척,착수 후 침강을 할때 각진 미끼는 착수 충격 그리고 침강시 물의 저항에의해 부스러기를 떨구기 시작 합니다. 즉, 수면 상층부 부터 확산을 시작 하므로 집어에 효과가 큽니다. 또한 안착까지 물의 저항을 많이 받아 안착 시간을 늘려 줍니다. 따라서 내림 입질을 받기 쉽습니다. 2)내림 입질 내림 입질의 구분은 찌가 착수 후 서서히 입수를 할때 평소와 다른 느낌을 줍니다. 입수가 멈칮 하거나 약간 솟던지 아니면 기우뚱 합니다. 이때 짧고 빠르게 챔질을 해주면 되죠 *주의* 평소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채비 투척후 채비가 예상지점에 착수를 하면 대를 받침대에 올려놓고 찌의 입수를 감상하는게 보통꾼들의 습관입니다. 그러나 하우스에서는 찌가 착수 후 완전히 안착 할때까지 대를 놓지 마시고 찌입수의 모양을 유심히 봐야 합니다. 저의 경우 내림 입질이 조과의 30~40%를 차지 합니다. 3) 밑밥질 ? 별 효과 입질이 끊기면 밤톨 혹은 그보다 크게 포인트에 밑밥을 던져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경력 많은 꾼들의 결론은 별 효과가 없다는것입니다. 단, 수온이 떨어져 구더기 지렁이가 미끼의 효과를 발휘 할때는 짧은 대를 쓰고 포인트 주변에 구더기를 조금씩 던져 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만 권장 하고 싶진 않습니다. 어차피 밑밥이란건 입질이 끊겼을때는 전혀 효과가 없는거고 입질이 활발 할때는 밑밥질 없이도 조과를 충분히 올릴 수 있으니까요. 이보다는 채비에 미끼를 작게 달아 자주 던지는게 효과가 월등 합니다. 4) 바닥의 뻘층 극복 하우스 개장 후 1~2주가 지나면 바닥에 썩은 밑밥이 뻘층을 이루기 시작 합니다. 이 뻘층 위에 나의 채비가 있으면 조과는 떨어 질수 밖에 없습니다. -2-편에서 설명드린 대로 가능 하면 뻘층이 없을만한 곳을 포인트로 삼고 채비를 좀 보강 해야 합니다. 뻘층 극복의 비법 이는 성의 있는 여러 사람의 연구와 발표로 많은 이론과 방법이 나왔기에 피하고 싶습니다만 제가 쓰는 비법만 소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두바늘 채비의 목줄 단차를 2cm이상으로 하고 긴바늘 목줄에 조개 봉돌을 하나 물립니다 그리고 찌를 맞춥니다. 일반 낚시처럼 찌를 가볍게 맞추면 물살에 채비가 밀리고 무거우면 둔합니다. 제 채비는 보트의 앵커에서 힌트를 얻어 일명 앵커 채비라고 합니다 조개 봉돌이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이동을 하거나 빠질때를 대비 어떤 경우에는 아예 긴바늘에 조개봉돌을 달기도 합니다. 조과요? 제경험으로는 별지장 없었습니다. 이상 1~4편에 올린 하우스를 벗긴다는 제 나름의 하우스 낚시방법 일 뿐 정답은 아닙니다. 그저 참고 하셔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신다면 그로써 고마울 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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