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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 잉어는 줄그림자를 감지한다
붕어와 잉어는 줄을 감지한다] 낚시를 가보면 양방엔 줄이 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긴대 사용하는 것을 제한 하기 위한 줄인데 보통 PVC파이프(보일러 배관용)을 둘러 놓은 곳도 있고 굵은 빨래줄을 쳐 놓은 곳도 있지요 근데 이 줄을 중심으로 잉어와 붕어가 회유를 합니다 가양자리에서 본류권으로 나갈려다 줄이 있으면 줄을 중심으로 유턴을 하곤 합니다 줄이 수면 위에 있어도 잉어나 붕어가 접근하다 그 줄에서 돕니다 그래서 항상 줄 밑이 포인트가 되지요 하우스에서도 보면 그 파이프 밑에 투척할려고 정말 엄청난 댓가를 치르면서 (바늘 뜯기고, 찌 떨어지고) 파이프 밑을 고수합니다 다만 제 생각엔 하우스에선 적용에 좀 무리가 있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잉어는 낚시인들이 많은 주말엔 낚시대 사이 사이를 잘도 피해 다닙니다 해서 조용해지는 일욜 오후부터 폭팔적 입질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욜밤낚처럼 시끄러울 경우엔 낚시대와 낚시줄을 피해가야 하는 장애물로 인식하는 거지요 근데 일욜 오후엔 사람이 적으므로 은신할 수 있는 장애물로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없는 일욜 오후에 기둥과 줄을 포인트 기준으로 삼아 낚시를 하시면 좋은 조과를 볼 수 있음을 경험치로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줄을 기준으로 수면적을 나누어 작은 수면적에서 하시면 넓은 면적보다 회유범위가 좁기 때문에 훨씬 빨리 입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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