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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모자란다는 여백, 그 여백이 오히려 기쁨의 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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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삽시다
ㆍ작성자 준척이형
ㆍ작성일 2009-03-01 (일) 17:38
ㆍ추천: 0  ㆍ조회: 905      
ㆍIP: 125.xxx.41
전라도 훈민정음
 전라도 훈민정음 -

시방 나라말쌈지가 떼놈들 말하고 솔찬히 거시기혀서 이녁들끼리 통헐 수가 없응께로

요로코롬 혀갖고서는 느그 거시기들이 씨부리고 싶은 것이 있어도

그 뜻을 거시기헐 수 없은께 허벌나게 깝깝허지 않겄어?

그렇고롬 혀서 나가 새로 스물여덟자를 거시기 했응께

느그들은 수월허니 거시기 혀부러갖고 날마동 씀시롱 편하게 살아부러라.

- 해석 -

우리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잘 통하지 아니한다.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것을 가엽게 생각하여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쉬이 익혀 날마다 쓰는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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