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맹세는 말에 지나지 않고 말은 바람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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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산책
작성자 촌장        
작성일 2004-11-02
분 류 일반
   
IP: 211.xxx.189
위험한 고백
위험한 고백 / 박복화


입술을 다물고
뛰어내리는 고백입니다
이 한 몸
기꺼이 당신의 발 아래
쓰러지는 가을입니다
바람도 키를 낮추고 듣는 시간입니다
흔들렸으나 제 뜻이 아니었습니다
몸빛이 바뀌었으나
마음이 가벼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의 구속은 자유로웠습니다
매달려 한 생을 다 살았으나
속속들이 편안했습니다
한 잎으로 지는 이 몸
멀리 떠나지 못하고
재차 넘어지는 당신의 발끝
인연의 뿌리가 너무 깊은 까닭입니다
모든 소리가 아래로 흐르는
가을 저녁
바람도 없이 자꾸만
제자리를 휘도는 것은
내 배후는 당신이 중심인 까닭입니다





부산출생
현재 부산거주
<시마을> 최우수작가 선정(2003.12월)
현대시문학 2회 추천을 받아 문단에 등단
* 현재 시마을에서 필명 "아침노을"로 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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