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낚시 무한정보 월척나라]:::

ㆍ작성자	무념무상
ㆍ작성일	2006-12-28

ㆍIP: 218.xxx.36

죽으면 늙어야지!
참,세월이 가고 나이가 들면 눈물이 많아지고 서글퍼진다더니,
이젠 그좋아하는 낚시도 하루에 몇번을 갈등하다가,......결국 가까운 동네낚시터로
쪼르르 달려갑니다.
왜냐구요?-멀리갈 자신이 없으니까!

1.서진냉동창고옆,배타는곳
    조그만 방파제옆에 사람들이 바글바글,얼릉 차대노코,
    흘림대 하나만 들고 내려가봤습니다.
    온통 학꽁치 낚시로 북새통이었지만,지는 꿋꿋하게 막대찌채비로
    휘휘 던져댔습니다.
    바닥을 긁으니 노래미아가야 한마리.......
   주차관리 하는양반이 차를 빼달라내요.
   더러버서 철수했습니다.

2.구평방파제
   괴기보다 낚시꾼이 더 많았습니다.
   안쪽으로 잘 훍으면 감시 몇마리는 건질수 있는데.....
   기냥,눈요기만 하고 나왔습니다.

3.영도 함지골
   목장원밑에는 바글바글-낚시꾼들이......
   하여,사람없는 초소아래쪽으로 한참 걸어나와 갯바위에 올랐습니다.
   바람이 얼매나 쌘지 몇번 넘어질뻔 했습니다.
  3-40미터를 던지도 수심이 3미터를 넘지않고 밑걸림은 왜그리 심한지...
  바늘 2-3봉지는 족히 내삐맀습니다.
  화앙//////////원래 괴기잡는 실력이 없어스리.....

4.해양대 방파제
  사람들은 많으나 괴기잡아놓은 모습은 없으띠다.
  해질녘이라 눈낚시만하고 처얼//////////////

마아,씰데없이 이곳저곳 싸돌아다니지 말고 제대로 된곳 한군데만 가는긴데...
죽으면 늙어야지,낚시도 제대로 몬하면서 온갖 폼만 잡다가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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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2006-12-29 10:38	늙으면 죽어야지 ㅎㅎㅎ 건강챙기시구요 다가오는 대망의 해에는 건강과 어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던질찌 2006-12-29 11:5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폼생폼사 아닙니까 폼이라도 잘잡아야 괴기들이 덜컥물어주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있기때문에 울꾼들도 오늘이 즐겁답니다 대물하세요

열기 2006-12-29 14:35	ㅎㅎ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잘댕기시는걸 보니 죽을땐 멀었구만유~ 헿헿

최준호 2006-12-29 18:35	ㅎㅎ.그래서 저두 가까운 바다낚시는아예 처다보지도않는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