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바리스
2009년 여름에 플라이바리스를 시도해 보고 싶어서 이곳 저곳 알아보다가 SK-360이 가장 저렴하면서 성능도 뛰어나다는
판단하에 선정................. 기대반 호기심 반으로 시작한 시도가 6개월정도가 지난 지금에 와서는 다시
예전처럼 플라이바가 있는 기체로 돌아가기에는 어려운 정도가 되었네요
나름데로는 국내에서 가장 긴 시간(500회 이상의 비행) 동안 플라이바리스 기체로 비행을 하고 있다고 여겨져서
그동안 사용하면서 겪었던 세팅과 장점이나 단점에 대해서 몇자 적어 볼까 합니다.
장점 : 기체가 가벼워진다
엔진 잘 돈다
견적시 수리가 빠르다
바람에 강하다
세팅을 입맛데로 할 수 있다(초, 중, 상급자별로 세팅이 가능하다)
기체의 버릇이 없어진다
연기가 쉬워지는 게 있다
..............................................등등
단점: 초기에 고생했다(하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죠?)
추가 비용이 든다
1. 조종기 모드 선택
흔히 노말 모드라고 불리우는 1서보 방식을 선택합니다.
CCPM과는 달리 1서보방식을 택하면 여러가지 메뉴가 조종기에서 사라져서 조종기 메뉴가 간단해집니다.
서브트림이나 디지탈 트림은 사용하지 않아야 됩니다.
엔진서보나 자이로세팅만 건드리고 나머지는 기본값으로 두어도 충분합니다.
2. 서보 연결
360본체의 상단부 INPUT에다가 연결선을 꽃은 후에 수신기로 꽃고
360본체의 상단부 SERVOS에는 서보를 꽃아줍니다.
L3-피치나 에어론, R2-에어론이나 피치, C1-엘리베이터
채널 7개중에 가운데에 있는 A4는 빈채널입니다.
3. USB케이블 연결(간편한 필드세팅기도 동일 기능)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후에 USB케이블을 이용하거나 필드세팅기를 이용해도 됩니다.
360본체 상단부 FLIGHT SETUP옆에 보면 BELL HILLER라고 써 있습니다.
FLIGHT SETUP이라는 글씨가 써진 밑에 있는 조그만 하얀색 스틱을 BELL쪽으로 밀면
세팅모드로 들어갑니다. 세팅모드에서 전원을 넣고 세팅을 하는 동안에는 불빛이 점멸합니다.
당연히 세팅이 끝난후에는 하얀색 세팅스위치를 원위치 시켜야 합니다.
비행모드에서 전원을 넣으면 불빛이 10여초 점멸하다가 초록불이 들어옵니다.
4. 프로그램 세팅
360이 연결되면 NOT CONNECTED가 초록색 CONNECTED로 바뀌면서 세팅모드가 됩니다.
그림의 윗부분은 세팅값을 볼 수 있는 곳이고 빨간색으로 처리된 부분이 세팅데이타가 들어가는 곳입니다.
1) Swashplate
120도나 기타 방식을 선택하면 됩니다.
2) Swash ixing
기존에 사용하던 CCPM방식처럼 기본값 45-65정도에서 +나-값을 주어서 스와시의 상하운동을 잡으면 됩니다.
@@@@Phase Trim은 0, Apply Swash Ring은 체크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음 화면부터는 재홍이가 실제 비행하고 있는세팅값입니다.
화면왼쪽
서보는 디지탈을 쓰고 있으며, 속도는 0.13이고 각 서보의 속도는 같다(실제는 서보를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0.몇 단위가 항상 같을 수는 없겠지만.......)
화면오른쪽
서보트림을 여기서 주시면 됩니다. (가급적 서보혼으로 직각을 잡으면 최고지만 사용하다보면 트림값을 넣어 주어야
할때가 있습니다)
REV는 항목마다 스와시를 움직여 보면서 올바른 키가 먹도록 필요에 따라서 체크하면 됩니다.
화면왼쪽 위 그림처럼 체크하면 됩니다.
화면 오른쪽
Dead Band ; 1.5 - 2.5
Gyro Mounting
360세팅이 끝난후에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Flip elevator Axis - 기체를 앞,뒤으로 숙였을때 스와시가 기체와 반대로 움직이도록
Flip aileron Axis - 기체를 좌,우로 숙였을때 스와시가 기체와 반대로 움직이도록
Rotate 90 Degrees - 360본체를 기체와 직각이 되도록 부착(옆으로 부착)하면 위 두가지가 섞여서 나타납니다.
이때 체크하면 됩니다.
다음은 실제 비행값입니다.
이 값을 얻기 위해서 100여회 이상의 비행을 한 후에야, 다른 동호인에게 데이타 값을 전해 줄 수 있었습니다.
기체의 특성이 다 다르고 조종자의 특성이 다 달라서...........
10여분 이상(초급, 중급, 고급.....)에게 세팅을 해 드렸는데 Control Rates값이 가장 중요하며 다른 값들은
거의 큰 변화가 없는것 같았습니다. 본인에게 알맞도록 Control Rates값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 됩니다.
값이 커질수록 예민해집니다.
처음에는 200전후의 값으로 비행을 몇번 하다가 점차 적응이 되면 값을 늘려가면 될 듯 합니다.
마찬가지로 화면 오른쪽의 Hiller Decay는 130에서 150이 가장 무난하다는 평이었습니다.
세팅이 마무리되면 Send Setup으로 저장하면 끝........
Bell Dial과 Hiller Dial값입니다.
이 숫자는 여기서 입력하는게 아니라 360본체에 Bell 과 Hiller 라고 써진 밑에 십자나사로 돌려서 조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오른쪽으로 돌리면 +
Bell - 70정도 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올려가세요
Hiller - 30정도에서 기체가 불안정하면 값을 조금 올리고 테일자이로처럼 헌팅이 일어나면 값을 내리세요
(처음에 이 값을 70을 주었더니 아이들 켜는 순간 스와시가 라다처럼 헌팅을 해서 깜짝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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