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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주차 고흥권조황소식
 따르릉~~~ 여기 서울인데여~~~~! 여기 부산인데여~~~~! 여럿통의 전화가 북새통을 이루던 2주차 고흥권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올2월달은 고흥권 기상청이 집계한 평균날씨를 보면 유례없는 강추위에 붕어들의 산란시기가 다소나마 늦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평지형소류지에서는 1차산란을 끝내고 2차산란으로 접어드는 곳도 있기에 빈작이 일쑤였지만 소류지마다 큰 차이를 보여준 한주였던 것 같습니다. 가장먼저 고흥읍 고소리에 위치한 유동지(사동지)입니다.  봄철 가장 인기가있는 유동지는 현재도 보트낚시인과 연안낚시인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대 35를 비롯하여 월척이 마릿수로 낚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끼는 새우이며 지렁이에도 월척얼굴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울산조사님의 월척모습입니다.  두원면에 성리지입니다. 전역이 부들과뗏장이 잘 발달된 평지형저수지로 호남권에서 그림좋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1차산란을 끝내고 이제는 2차산란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월척2수에 준척급이 몇마리 보입니다.  성리지월척입니다. 체고가 좋아 손맛은 좋아보입니다.  내봉지입니다. 몇일전만해도 보트낚시인들이 진을 치던 곳이었지만 조황이 다소 떨어지는 시기에 제방권과 갈대밭포인트에서 최대 34cm를 배출후 현재는 빈작이 일쑤입니다. 산란이 가장 늦다고들 하시는 내봉지는 아직 산란의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과역면에 송정지입니다. 주말이면 5분이상의 조사님들이 낚시를 하시던 곳이었지만 역시나 이곳도 몇몇분의 조사님들만이 출조를 하시어 최대 32cm급과 준척급도 낱마리 수준입니다. 아침 동트기전에 참붕어미끼에 조황이 좋지만 추위에 움츠리는 붕어들의 활성도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도양읍에 오마지입니다. 연안뗏장이 잘 발된 오마지에서도 4치~6치급이 주종을 이루고있으며 새우미끼에 월척급이 예상되는 곳이지만 현재는 잔챙이급만이 얼굴을 보여주는 상황입니다.  포두면에 우산지입니다. 큰저수지 갈대밭포인트에 진입하신 보트낚시인들의 조과를 알수없었지만 갈대밭에서 주중 월척이 4수가 낚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안낚시에는 비록 조과가 떨어지지만 대형급들을 노리려 하시는 조사님들의 왕래가 잦은 곳입니다. 현재 작은저수지에서는 활성도가 떨어진 반면 큰저수지에서는 그래도 붕어의 할성도가 점점 살아나는 시기입니다. 자생새우 채집이 가능하며 지렁이에 입질이 빠르지만 대형급붕어를 노리시려면 참붕어를 채집하여 사용하셔야 하는 곳입니다.  나로도내에 있는 외초마을(상촌지)입니다. 현재 바닥에서는 말풀이 자라오르며 마름순이 돋아나는 시기인만큼 많은 조사님들이 찾아주셨지만 준척급이 낱마리에 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누구에게나 보여주질 않는 4짜급도 자주 배출되던 이곳에서 잠시나마 주춤하는 시기입니다.  아침나절에 지렁이미끼에 올라온 준척모습입니다.  백일도내에 있는 내백지입니다. 몇주전 FTV 붕어낚시월척특급 촬영장소였던 이곳에서는 서서히 하절기준비를 하는지 붕어를 만나기가 쉽지않았습니다. 겨울낚시터로써의 면모를 보여주듯 4치급에서 8치급까지 낱마리 수준입니다. 방송후 많은 쓰레기가 예상되었지만 양심적인 조사님들의 출조로 그다지 쓰레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외는 입는법 습관적으로 투기를 일삼는 몇몇 사람들때문에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찾아볼곳은 호덕지입니다. 시조회행사를 잦은 이시기에 가장 많이 찾아주시는 곳이지만 현재는 낚시인을 찾지가 쉽지 않았지만 제방좌측 부들포인트에서 3월5일 경칩을 맞이하여 최대 35cm를 배출하며 산란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다지 좋지못한 조황에서도 나름대로의 손맛을 즐기시려 장거리를 마다않고 내려오셨던 조사님들의 안전하게 귀향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다음주 예정된 월척터를 두루두루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월중순이면 다시금 살아날 고흥권소식을 기대하며 3주때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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