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id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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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천에서 월척이 나오다...
 18일 토욜날 청도천으로 출발~~~ 도착하니 울산보다 훨~~덥다....찌는듯한 더위에 땀을 삐질삐질~~흘리며 3시경 도착.. 벌써 도착해서 자릴잡고 있는 조사님들이 계시네요.. 저도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 대를 편성만하고...해질무렵 7시30분부터 낚시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울산에서 사가지고 간 지렁이가 낮동안의 무더위에 익어버렸네요~~ 하는수없이 글루텐으로 외바늘 낚시 시작합니다... 9시경 26대에서 케미가 한마디..두마디..세마디 올라오더니 이내 내려가길래 늦게나마 챔질~~ 허무하게 빈바늘만...ㅎㅎ 다시 열중~~~11시20분경에 29대에서 케미가 또 올라옵니다..끝까지 올리는걸보고 챔질~~ 6치급 한수...다른 조사님들도 입질이 영 없다하십니다..근데 전 첫수를 해서 기분이 여간 좋은게 아닙니다...다시 12시30분경에 다른 29대에서 찌가 천천히...아주 천천히 올라옵니다...왠지 기분이 묘합니다..끝까지 올리는걸 보고 또 챔질~~~힘 꽤나씁니다..묵직한 손맛에 올라온걸 보니 대충보아도 월척이란 기분이 듭니다...입이 함지박~~~ㅎㅎㅎ 다시 열중~~1시20분경 6치올린 29대에서 또 입질이 3마디 올리더니 다시 내려갑니다..앞선 실수로 챔질치 않고 기다리니 이내 다시 올립니다....챔질..또 묵직한게 힘을 씁니다.. 9치급입니다.. 이내 2시까지 있다가 담날 아침 일찍 내원사에 갈일이 있어서 포기~~~ 청도천에는 새벽부터 오전입질이 최고 활발하다는데...그래도 월척 손맛을 보았기에 룰루랄라~~ 철수합니다... 사진은 아침에 일어나서 계측 및 기념촬영을 해봅니다.. 매일 사진찍어야지 하면서도 잘안되었는데...오늘만큼은 기분도 좋고해서 촬영도 하보았습니다.. 월척나라 조사님들 모두 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시구...쓰레기 환경에도 신경좀 쓰시고...안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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