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id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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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3월 05일 장천에서
 오늘은 즐거운 토욜 ....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가 발길 닿는데로, 송정 국도로 접어 들었다. 대원으로 들어갈까하다가 신호등 관계로 그대로 통과 어느새 기장을 지나고 있다. 낚시터는 많은것 같은데 막상 갈려고 하니 그리 마땅치가 않네요. 추운 날씨인것 같아 턴하여 대복이나 가자는 심산으로 정관으로 들어 서려고 하니 지나번 장천 생각이 나서 한번 보고 가자고 잠시 들런것이 결국 주저 않았는디. 잘나온다는 식당쪽으로는 마땅한 자리가 없어 고민끝에 전번 날다람쥐님의 섬좌대에 자리를 펴고 15척 두대를 잠시 손좀 보고 드뎌 18척 마미아대를 거총하여 집어 시작 한도끝도 없이 기다림의 연속이 되는디 앞쪽 식당쪽으로도 감감하고 몇번째 다른 좌대로 기웃기웃하다가 다시집어를 반복.....히유 한숨. 뚝방쪽으로는 간간히 첨벙이는 물소리가 나는데 이때 한조사님이 섬입구 왼쪽에(입구에서보았을때) 자리를 틀자마자 잉어가 첨벙이는데. 염치불구하고 잽싸게 오른쪽으로 이동 그대로 18척을 거총하니,,, 엥 소식이 없넹..왼쪽은 올라오는디 에구에구....골머리를 쌓는구나. 잠시 대갈통를 굴려보니 옆조사의 25칸 올림이라..흠 바리 15척으로 정렬 채비 아니 이럴수가 찌의 움직임이 수상한디.. 챙.. 아! 이것이 오늘의 첫수 잉어가 초릿대를 휘어 감는구나. 계속적인 잉어 입질이 이어지고 목줄 터주기가 반복 되면서 시원한 손풀이를 할수 있었는디.. 여기서 잠깐..지금까정 붕애 쌍다리끼는 있어봐도 잉어 쌍다리끼는 해본적이 없는데 오늘 그잉어 쌍다리를 했어요,ㅎㅎㅎ 사진을 찍어야 되는디 아쉬워요. 두어시간 손풀이를 하고 심상치 않는 날씨를 감안하여 철수 하였읍니다.(만약 그대로 있어으면며칠 숙박할뻔했음) 장천조황은 아직까지 괴기들이 전못을 공유하지 못하고 일부 좌대에만 지우쳐 있으므로 날씨가 풀리면 조아질것이라 봅니다.참고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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