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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 출조후기
 2월12일 부푼꿈을 안고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해창만에 원정출조를 하였다.. 처음가본는 길이라 네비게이션만 믿고 출발한지 5시간만에 1호지 방조제에 도착.. 주변에는 인척이라곤 없고 낚시하는 조사님도 보이지않는다... 이붕님 왈.... 집도 없고 지나가는 차도 없고 무서워서 낚시하겠어여? 출발시 일정에는 인근 여관에 방을 잡아 하룻방 묵고 새벽에 진지를 구축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외로 묵을여관방도 밥사먹을 식당도 없고 정말 난무한 상태... 할수없이 한바퀴돌아 낚시하는 조사님을 찾아 주변에서 차량에 묵을 예정으로 차량으로 해창만 주변을 돌자 드디어 낚시차량 3대 발견... 이붕님 왈....워메~ 반가부려여..여보 우리 여기서 자면 안무섭겠지여//// ㅎㅎㅎ 뒷시트를 침대모드로 바꾸고 취침.... [img:hch3.jpg,align=,width=595,height=447,vspace=0,hspace=0,border=1] 아침에 일어나보니 밤낚시한 조사님의 망태기는 빈망태기...."날씨가 추워서 조과가 없네요"... 그러다고 포기는 할수 없지여...조그만한 쇠다리를 건너 취수장옆으로 가니 사진에서본 보트부대가 일렬로 쫙~펼쳐져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img:hch2.jpg,align=,width=595,height=447,vspace=0,hspace=0,border=1] [img:hch8.jpg,align=,width=595,height=447,vspace=0,hspace=0,border=1] 그곳역시 조과는 꽝.....역시 날씨탓인가 봅니다... 그러한 조과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포인트가 될만한 장소에 좌대를 구축후 18척으로 낚시를 시작....얼마후 옆자리에 다른 조사님이 자리를 하였고 1시간정도의 기다림에 30이 넘는 떡~~억~~붕어가 한수......하는 찰라에 띵......애고 사진이라도 찍었어야 하는뎅.. 현지꾼의 조언에는 요즘에는 떡밥보다 지렁이가 특효라 합니다. [img:hch12.jpg,align=,width=595,height=447,vspace=0,hspace=0,border=1] 5시간만에 아무런 조과없이 짐을 챙기어 인근 관광이라도 할 예정으로 여수로 출발... 여수로 가는길에 네비게이션에 커다란 저수지가 표시되어 찾아간곳이 점암지..... [img:hch21.jpg,align=,width=595,height=447,vspace=0,hspace=0,border=1] 바다를 방물케하는 넓은 저수지에 잔잔한 파도가지 넘실....윽..낚시는 못하겠넹.. 주변을 탐색중 하류권에 차량이 3-4대정도가 보여 찾아 갔더니 철수중이었습니다. 조과는 나의 눈이 휘둥굴레해지는 조관....떡~~~억~~~붕어가 45cm정도 ....역시 떡붕어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군요...나의 조과는 아니지만 기념촬영 한컥 찰~칵 또다시 이붕님의 한말씀....와~~우 떡붕어 구경했넹...ㅉㅉㅉ [img:hch19.jpg,align=,width=595,height=447,vspace=0,hspace=0,border=1] 다시 여수로 출발...가는길에는 무수한 저수지가 산재해 있었고 시간만 나면 낚시대를 드리우고 싶었으나 뚜렷한정보없이 무작정 낚시를 할수없는 실정... 여수에 도착하여 돌산대교를 지나 바닷가 횟집에서 쇠주한잔에 인근 여관에 하룻밤을 보내고 이튼날 돌산을 일주하기로 결정,,, [img:hch40.jpg,align=,width=595,height=447,vspace=0,hspace=0,border=1] 아침에 일어나 주변관광을 위해 출반한지 5분 바다가에 굴양식장이 보이고 길을따라 내려가보니 각굴 및 생굴을 판매하는 하우스가 많았습니다. 아침도 못먹을 상태라 하우스를 들어가니 노부부가 열심히 굴을 손질을 하고 있었습니다...노부부왈...각굴 1kg에 천원 이지라우..싸게 잡숫고 가세잉.. 각굴 15kg를 포장후 5kg를 구워먹기위해 화롯불에 넣고 기다린지 10여분 아침을 못먹은 상태가 노릇하게 잘익은 굴이 군침이 꿀껏.... [img:hch22.jpg,align=,width=595,height=447,vspace=0,hspace=0,border=1] 이붕이랑 준척이 그리고 제가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img:hch27.jpg,align=,width=595,height=447,vspace=0,hspace=0,border=1] 노부부의 생굴 못지않는 신선한 친절을 느끼며 다시 출발... [img:hch32.jpg,align=,width=595,height=447,vspace=0,hspace=0,border=1] [만남돌산 갓김치]=010-2616-8007 (임옥임) 돌산하면 돌산갓김치가 유명.... 지나는 길에 돌산갓김치를 사려고 도로변 판매장에 잠시 들렀습니다...차량을 주차하자말자 사장님이 반가이 맞아주며 "시식코너가 있어여".. 하며 갓김치,전어젓갈,깻잎조림,갈치속젓 등 하얀 쌀밥에 척척 잘라서 숫가락에 놓으며 잡수보셔잉...며 특산물 소개가 이어지며 구수한 전라도 토속사투리에 친절함까지 보태여 맛있는 점심이 선자리에서 해결..결국 갓김치 2통,전어젓갈2통,깻잎등 밑반찬을 구입. 마지막으로 여수 오동도에 잠시 들러 한바퀴 돌아본후 해창만 일정을 마쳤습니다. [img:hch38.jpg,align=,width=595,height=447,vspace=0,hspace=0,border=1] [img:hch35.jpg,align=,width=595,height=447,vspace=0,hspace=0,border=1] [img:hch43.jpg,align=,width=595,height=447,vspace=0,hspace=0,border=1] [img:hch34.jpg,align=,width=595,height=447,vspace=0,hspace=0,border=1] 그리고 제나름대로의 해창만을 분석해본결과는... 1.해창만권 떡붕어낚시는 긴대가 유리 (최소 18척이상) 이유: 해창만 본수로의 구조상 낚시자리에서 7~8m정도는 완만하고 그 끝부터 수로의 폭이 시작되는 관계로 완만한 장소를 넘겨서 낚시를 하면 조과가 보장 됩니다. 2.18척이하대로 조과를 볼수 있는 시즌은 산란시즌에 가능 합니다. 3.현지꾼의 조언에는 동절기에는 떡밥보다 지렁이의 조과가 탁월. 4.중층보다는 바닥권이 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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