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id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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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에서 일등묵은 6살난 우리 아들^^;;
 2004. 12. 19 올만에 가족들하고 (마눌님, 딸, 아들) 상동낚시터에 갔었더랬습니다. 그기서 울 아들이 사고를 쳤는데 대형사고, 먼저 아들 소개부터 이름은 진수 6살짜리 유치원생, 이눔이 낚시를 넘 좋아해서리 고민인뎅... 우째튼간에 낚시를 계속 하고 있는뎅,,사장님이 갑자기 깜짝 이벤트를 한다쿠네요,,, 1차전-3마리 먼저 잡는 사람한테는 2만5천원상당의 내림찌를 준다캐요...아들은 핸디캡적용해서 2마리 먼저잡으면 1등 인정이라쿠네요...울 아들 눈빛이 심상치 않데요 낚시 시작...시작하자마자 울아들 한마리...또한마리 바로 1등 묵었습니다. 대망의 2차전 2인1조 5마리 잡기(시상품 원줄1개)- 울아들하고 저하고 1조, 상동낚시터 고문님과 자주오시는 분이 2조....하여튼 5조인가 6조까지 시작....울아들 눈빛이 더 빛나더니 바로 한마리...또 한마리...상동낚시터 고문님 바로 추격시작...울아들 총 4마리..저는 꽝(에그 체면 안서데요) 상동낚시터 고문님 4마리 .....4:4의 팽팽한 긴장감속에서 고문님이 먼저 한마리 잡으셔서 2조가 1등.......그후,,,,아들 얼굴이 벌개지더만.....드뎌 엄마품에 안겨 울기시작...낚시터 사장님이 고문님은 프로라서 경기 무효...다시 시작...아들 다시 3마리...저는 여전히 꽝...5조에서 5마리를 먼저 잡아 상품은 5조로....아들에게 설명시작..경기는 이길수도 있고 질수도 있다 결과에 승복할줄 아는 남자가 되어야 한다는등...이해하더니 박수를 쳐주더군요.... 근데 이눔이거 너무 낚시를 좋아하는 것 같애서리 걱정되는데....6살짜리가 벌써 경기낚시에 재미가 들어서...에긍...우짜몬 좋을까요? ㅎㅎㅎ 하여튼 즐거운 하루를 상동낚시터에서 보냈습니다. 사장님의 후덕한 인심과 짜릿한 손맛 ....낼 또 가야지...아들 몰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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