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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한성출조행기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부산기장지역의 유료터취재원으로 위임 받은 부기 인사올립니다. 부산기장중 장안 한성 장천을 위주로 조황 정보를 현장 답사를 통하여 사실에 근거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울산 경남지역에 계시는 조사님, 그리고 전국에 조사님에게 출조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직 초보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낚시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꾼이 드립니다. 첫번째 출조행기는 8/31 저녁의 한성낚시터 조황입니다. 근무를 마치고 18:10경 도착 반갑게 맞아 주시는 사모님 오늘은 사장님을 만나뵙고 운영방침과 또한 낚시터 전반에 관한 특장점들을 알아보고저 찾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출타중이시라 만남은 잠시 미루고, 사모님이 직접 조황첵크부터 해보라 권하신다. 낚시터에서 열분가량의 조사님들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듬성듬성 자리하고 계셨고, 낚시터에 오면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마음이 급해지건 어쩔수 없다. 일단 12척 내림으로 수상 입구 관리동방향으로 자리를 잡고 아쿠**,천하**,광속*,보리등으로 집어제 만들고 한성에서 잘 듣는 이모,사계,와다등 글루텐계를 섞어 미끼완성. 부지런히 집어 시작. 그런데 맞은편 조사님 연방 걸어내신다. 맘이 급해 집어제와 미끼를 동시에 ..^^ 그러나 찌는 말뚝 앞의 조사님도 잠잠해지고 케미꺽어 밤채비 준비하는데 모기약 살포하면서 등장하는 사장님. 낚시터 주변에 약 살포를 다 마칠 즈음 식사 준비 부탁하고 밤채비로 재차 집어제 투입. 식사하는 동안 사장님과 간단한 최근 조황을 예기 한뒤 다시 밤 조황 확인차 낚시 시작. 치어작업(8/7)이 완벽했는지 찌는 약간의 미동도 없이 조용하고 보름이 하루지난탓인지 달은 매우 밝아 랜턴이 없어도 될 정도며 바람없기로 소문난 낚시터 인 만큼 그 고요함이 온갖 시름을 달래 주는 깊은 산사에 온듯 하다. 그런차 물 유입관을 양쪽으로 자리하신 조사님 앞에 물소리가 요란타. 드디어 고기가 활동하는 신호 같아서 모든 조사님들이 한층 긴장하며 미끼 투척이 잦아지는걸 느낄수 있다. 유입관 좌측에서 두세수 하면 우측에서 한수 하는 식으로 잠잠하던 낚시터는 흥미진진함과 긴장감이 휘몰아친다. 오후열시를 약간 넘기고 소강상태로 되면서 나는 내일을 위해 이만 철수 준비를 한다. 오늘 나의 조황은 별로였지만 특정 포인트에서는 그런대로 손맛을 볼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한성낚시터의 특장점은 넓은 주차시설과 방갈로(2동) 대연회실등을 갖추고 식사메뉴가 일반식당만큼이나 다양하며 휴게시설이 많아 단체또는 가족단위로 행사하기가 무척 좋다고 느껴진다. 한성낚시터는 동절기에 접어들면 손맛터로 운영예정인데 올해는 조금 일찍 손맛터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사장님 귀띰이다. 이상으로 출조행기를 마칩니다. 건강하세요. 안출,즐낚을 위한 부기가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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