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id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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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일 조행기 가입기념으로~^^
 일인칭 일기형식입니다.(반말을 양해 구합니다.) 오늘 월요일...(2월 2일) 감기에 콜록 콜록~ 어질 어질~ 11시경 버팔로에게 전화가 왔다..."오늘 어디 안가남?" 몸은 않좋고~ 낚시는 가고 싶고~ 어제 누치의 손맛 잊을 수 없고...ㅋㅋㅋ 태화강으로 가자~~~~^^ 누치 잡으러~~ㅋㅋ 블루이글도 불러 갔다... 오늘은 북서풍이 불고.. 날이 찼으며..바람도 꽤 불었다.. 오늘의 채비는 확실히 잡는다사(surecatch)의 확실히 문다(surebite) 토너먼트 6'6피트 라이트 로드 8분의 1온스의 지그헤드에 확실히 잡힌다사의 3인치 하이퍼 미노우~ 나비 1500에 확실히 문다 8파운드 라인 액션은 콩콩콩 뛰다 스그머니 끌어 주는 액션~ 태화강은 조수간만의 차로 물때 영향을 받는다. 12시경 물이 완전히 빠진 상태이며 포인트가 드러나 낚시하기엔 무지 악화된 상태였다. 그러나 어제의 조황이 좋은 포인트였기 때문에 캐스팅해보기로 했다.. 물가로 최대한 바위를 밟고 서서 최대한 멀리 캐스팅했다. 아직 까진 누치의 입질인지 바닥을 읽고 오는 건지 분간이 안간다.. 순간적 입질만 알뿐 연속적인 자갈과의 부딪힘은 정말 입질인지 돌인지 분간하기 힘들었다.. 이러는 사이 깊은 물속에서 입질을 받았다.. 또 그쪽으로 다시 캐스팅 또 입질을 놓치고 말았다. 얄밉기 그지 없다. 좋다~~!!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또 연약한 입질~~ 훅~!킹~! 조금 타이밍이 늦었다 싶었는데 고기가 딸려나온다... 허~~~~걱~~~~ 배수다~~~~~~@@;; 놀람을 금할수 없다... 이제까지 배스 잡은 사람도 훌치기였다는 말은 들었는데... 랜딩시 분명 입에 물고 있는 것이 아닌가....!! 기쁜 마음을 감출수가 없었다.. 2004년 태화강 첫 배스다.. 은근 슬쩍 자랑해야겠다..누구에게 울 회원님들에게...ㅋㅋㅋㅋ  빵이 좋다 아직 활성도가 낮은지 힘을 못쓴다. 헤드수 ㅔ이킹도 하다만다. 누치가 더 힘 좋다..ㅋㅋㅋ 하지만 배스를 끌어낼 때 그 희열감 혹시나 바늘 털이 당할까하는 두려움, 조심스러움..극대극이었다.. 아~~뿌듯해~ UBWC 태화강 첫 배스가 아닌가 싶다..ㅋㅋㅋ 첫수란게 굉장히 중요한 것이 아닌가..울 가게도 첫 배스처럼 잘 되야할텐데.ㅋㅋㅋ 로또 대박나면 좋겠다..(내가 1등..^^;;) 조금 후 파랑새와 나란해 서서 캐스팅하고 있었는데 버팔로가 짧은 머리에 까죽 잠바를 입고 나타났다. 전혀 무섭지 않았다..ㅡㅡ;; 다른 포인트에 베컴과 여명이와 월척나라 몇분이 계셨다. 그 쪽 포인트로 옮겼다...거긴 수심이 깊어 어느정도 수온을 유지하고 있을꺼라 생각했다. 다들 누치를 한수씩 하고 있었다.. 나도 한수... 여명이가 배스 4짜급 한수 했다..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고..입속에는 누치 치어(ㅅ ㅐ끼라 했다가 몇번이나 퇴자맞음ㅋ) 한마리를 물고 있었다.  사실 버팔로도 배스를 잡았지만 훌치기로 잡았기 때문에 NO 인정 그러므로 사진이 없다. 찝찝하다.. 그래서 그런지 버팔로 삐진 듯이.. 좀 하다가 집에 가버리는 것이 아닌가..ㅋㅋㅋ 이리하여 오늘 하루 배스 얼굴을 보고 누치 한수로 마감했다. 2~3시간 했지만 힘듬보다.. 그 누구 보다 일찍 배스를 잡았다는 것이 기쁘다. 태화강 배~~~~~~~~~수~~~~~~~~~~~ 다들 누치 손맛을 본듯하다. 아침부터 온 분들은 10수 가까이 한 걸로 알고 있다.(훗날 알고 보니 3~4수가 다였다고들 한다.ㅡㅡ;;) 아직 까지 배스는 멀은 것 같다. 먹이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며 낮은 수온으로 활성도가 떨어진다. 2월 말 정출 때 까진 날이 풀려줘야할텐데..ㅋㅋㅋ 날이 다시 풀리면 배스가 나올 것 같습니다. 율리는 아직 얼어있는 상태였습니다. 태화강 수심 얕은 곳에서 비교적 깊은 수심을 공략해보세요. 다리 교각 밑도 해볼만 합니다.. 날이 다시 추워진다고 합니다. 저는 감기가 걸려 온몸이 쑤시는군요. 몸조리 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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